팔공산의 명소, *갓바위(관봉 석조여래좌상)*까지 이어지는 소원길을 따라 걷는 여정은 단순한 산행이 아닌 소원을 품고 떠나는 마음의 여행입니다.
특히 중장년층에게 인기 있는 이 코스는 걷기 좋은 길, 불교 성지순례, 명상 코스로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.
🚗 출발! 소원길 주차장에서 시작하는 여정
소원길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하면 곧 상원사를 지나 아름다운 목교를 건너게 됩니다.
목교를 건너는 순간, 마치 다른 세상으로 들어서는 듯한 느낌!
고요한 숲길과 흐르는 물소리에 마음까지 정화됩니다.
👉 상원사 입구 주변에는 카페와 식당이 위치해 있어 간단한 식사나 음료 섭취도 가능합니다. (광고 배치 추천 포인트)
🌲 숲길을 걷다 만나는 벽암사와 명마산 갈림길
팔공산 둘레길과 접속되는 이 구간은 조용하고 한적한 길입니다.
벽암사 입구를 지나며 울창한 숲과 명마산 갈림길을 만나게 되죠.
중간중간 굿당, 작은 폭포, 개울 소리가 조화를 이루며 걷는 재미를 더해줍니다.
📌 여름철엔 모기와 초파리 등이 많으니 가을, 초봄 산행을 추천합니다.
🙏 관봉 석조여래좌상, 갓바위 도착!
드디어 해발 852m 관봉 정상, 갓바위 부처님 앞에 섭니다.
이곳은 통일신라 시대의 석조 불상으로 보물 제431호로 지정되어 있으며,
갓처럼 생긴 머리 위 모자로 인해 '갓바위'라 불립니다.
⛩️ 새로 설치된 계단길은 다소 경사 있지만 비교적 잘 정비되어 있어요.
대중공양간 공사로 인해 길이 임시 변경된 구간이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.
🧘 하산길, 약사암과 용덕사 갈림길로 이어지다
갓바위에서 내려가는 길은 전망바위를 지나 약사암 쪽으로 향합니다.
마애관음보살입상, 용덕사/용주암 갈림길, 그리고 팔공산 둘레길과 합류하는 새마을 13교 구간은
산행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!
🌳 특히 여름철엔 개울가 식당과 휴식 공간이 붐비는 구간이므로
이른 아침 시간대 산행을 추천드립니다.
🏁 소원길 주차장 도착! 아름다운 마무리
아치형 목교, 명마산 갈림길, 소폭포 소리와 함께 걷다 보면
멀리 무학산이 보이고, 다시 출발 지점인 소원길 주차장에 도착합니다.
3번째 갓바위 소원길 산행을 이렇게 마무리하며,
또 하나의 소원을 마음속에 담아 돌아갑니다.
📌 갓바위 가는길 요약 (2025년 최신 코스 기준)
- 총 거리: 약 7.3km
- 주요 경로: 소원길 주차장 → 상원사 → 목교 → 벽암사 → 명마산 갈림길 → 관봉 → 약사암 → 새마을교 → 소원길 주차장
- 난이도: 중
- 특징: 불교 문화 체험, 숲길 힐링, 사찰 탐방, 친환경 탐방로
📷 갓바위 부처님 참배와 함께 기도하세요.
광배 없이 바위와 어우러진 불상의 웅장함을 직접 느껴보세요.